[특징주]신풍제약, '피라맥스' 임상2상 지표 미충족에 '급락'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풍제약(019170)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 결과 주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43%(2만2400원) 내린 7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 결과 주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국내 2상에서 피라맥스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 대한 근거와 전반적인 임상지표의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임상 2상의 성격상 적게 설정된 피험자수에 의해 통계학적 유의성이 확보되지 못한 지표는 대규모 3상 시험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확증하는데 전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