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KT와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HowFIT)의 공동사업모델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해 7월 1일 출범하는 회사다.
| 신한라이프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HowFit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 본부장,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 사업본부장.(사진=신한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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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라이프와 KT는 하우핏의 서비스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하우핏은 신한생명과 스타트업인 아이픽셀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횟수와 정확도를 인식하고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양사는 KT 올레TV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우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시작으로 △서비스 상품 기획 △서비스 활성화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 및 기타 디지털 서비스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 본부장은 “국내 최대 IPTV 사업자인 KT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앱기반의 하우핏 서비스를 TV 스크린으로 확대해 900만 KT 올레(olleh) TV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하우핏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여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