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건자재 4만개…에이스홈센터&홈데이 용산점

에이스홈센터와 홈데이 매장 통합해
인테리어 구매에서 시공까지 한곳에서 해결
홈인테리어 디자이너 통해 직접 상담
  • 등록 2019-03-14 오전 8:47:45

    수정 2019-03-14 오전 8:47:45

유진기업 ‘에이스홈센터&홈데이’ 용산점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유진그룹은 홈인테리어와 건축자재 결합형 매장인 ‘에이스홈센터&홈데이’ 용산점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스홈센터&홈데이 용산점은 면적 2704㎡(818평형)에 지상 2층 규모다. 건축·인테리어 자재·공구·페인트·생활용품 등 10여개의 카테고리에 4만여 가지 상품을 갖췄다. 상품 규모로는 홈인테리어·건축자재 매장 중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용산점은 건축·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에이스홈센터와 인테리어 리모델링·신개축에 주력하는 홈데이가 한 곳에 위치한 결합형 매장이다. 유진그룹 측은 “결합형 매장은 집수리에 필요한 제품들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여기에 인테리어 상담과 시공까지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지난해 9월 기존 홈데이 목동점에 홈센터를 통합한 데 이은 두 번째 결합형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을 연 목동점은 매장을 둘러보며 필요한 물품 구매에서 인테리어 상담과 시공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재방문과 함께 시공 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목동점은 매장 통합 전후(3개월 기준) 홈데이 상담이 124%, 계약금액이 71% 증가했다.

유진그룹은 홈센터와 홈데이 브랜드 간에 상호보완적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홈데이 잠실점을 비롯해 향후 만들게 될 매장도 결합형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에이스홈센터를 운영하는 이에이치씨 관계자는 “용산점은 ‘DIY’(Do It Yourself)부터 상담, 시공까지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것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는 결합형 매장”이라며 “인테리어 디자이너 상담을 통해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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