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4Q 어닝서프라이즈..`마지막 슈퍼스타`-신한

  • 등록 2019-01-29 오전 8:10:14

    수정 2019-01-29 오전 8:10:14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SBS(034120)에 대해 미디어 마지막 슈퍼스타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8000원 유지.

홍세종·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에 따른 연결실적이 공시됐다”며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281억원, 영업익은 205억원을 기록했고, 별도기준 실적은 공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3분기까지 누적실적 감안시 4분기 별도 매출액은 2000억원 내외, 영업익은 193억원내외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역기저효과(지상파 파업에 따른 쏠림)에도 이익이 15% 가까이 성장한 어닝서프라이즈”라며 “수익성 개선의 원동력은 총 3가지”라고 분석했다.

먼저 러시아 월드컵 종료로 영업환경이 정상화되며 제작비가 크게 줄었다. 두 번째로는 주력드라마, 예능 들의 견조한 시청률(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어려운 국내 광고 업황을 이겨냈다는 것. 마지막으론 비용효율화 노력을 꼽았다. 4분기 제작비는 전년대비 8~9% 축소로 추정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7534억원, 영업익은 339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2.7% 줄어들지만, 영업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간광고는 광고 성수기인 4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연간기준 150억원에 가까운 이익기여가 가능하다”며 “홀수해인 2019년은 글로벌 이벤트 부재로 수익성 개선이 어렵지 않다”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간광고 허용에 따른 이익증가 △드라마 사업 강화를 위한 방향성 제고 노력 △지난해 기준 0.7배에 불과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