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에 따른 연결실적이 공시됐다”며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281억원, 영업익은 205억원을 기록했고, 별도기준 실적은 공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3분기까지 누적실적 감안시 4분기 별도 매출액은 2000억원 내외, 영업익은 193억원내외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먼저 러시아 월드컵 종료로 영업환경이 정상화되며 제작비가 크게 줄었다. 두 번째로는 주력드라마, 예능 들의 견조한 시청률(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어려운 국내 광고 업황을 이겨냈다는 것. 마지막으론 비용효율화 노력을 꼽았다. 4분기 제작비는 전년대비 8~9% 축소로 추정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7534억원, 영업익은 339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2.7% 줄어들지만, 영업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간광고 허용에 따른 이익증가 △드라마 사업 강화를 위한 방향성 제고 노력 △지난해 기준 0.7배에 불과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