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급성장하는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수혜-LIG

  • 등록 2016-09-09 오전 8:51:54

    수정 2016-09-09 오전 8:51:54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LIG투자증권은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급성장하는 색조 화장품 시장 덕에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강수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최근 색조 화장품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색조 생산 비중이 높은 코스맥스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색조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1.0%, 중국은 11.2%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브랜드 업체 매출 성장률보다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매출 성장률이 더욱 높은 것을 감안하면 색조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코스맥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업체다.

그는 코스맥스가 생산능력(CAPA)을 증설해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강 연구원은 “ 코스맥스 차이나 생산능력은 올해 말 상하이 제 2공장 완공되면 현재 2억개에서 4억개가 된다”며 “생산 능력 증가분의 70%가 색조”라며 “향후 중국 색조 시장 성장 가능성에 투자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미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결정이 코스맥스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코스맥스 수출은 글로벌 화장품사들이 주 대상”이라며 “한 회사가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아 위험 분산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에서 직접 영업 중인 코스맥스 차이나는 고객사 대부분이 현지 업체”라며 “정부 제재 영향이 적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6배까지 내려와 있다”며 “적정 PER인 36배보다 저평가된 상태”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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