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아트마케팅 실시..'나탈리 레테' 전시행사

  • 등록 2016-03-17 오전 9:04:24

    수정 2016-03-17 오전 9:04:24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오는 28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프랑스 작가 ‘나탈리 레테(Nathalie lete)’의 전시회 ‘러블리 레테(Lovely lete)’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나탈리 레테’는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천후 아티스트로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작년 ‘앤디워홀 아트 마케팅’, ‘1600+판다 세계여행’, ‘스누피 인 러브’에 이어 선보이는 롯데백화점의 아트 마케팅이다.

롯데가 아트마케팅을 선보이는 이유는 예술작품에 관심을 갖는 젊은 고객이 늘고 있어서다. 작년 5월 본점 영플라자와 부산본점에서 진행한 ‘앤디워홀 팝업스토어’와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1600+판다 세계여행’ 팝업스토어는 각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작년 롯데갤러리를 방문한 20~30대 고객 수도 전년보다 20% 이상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러블리 레테 전시회를 열고 나탈리 레테의 작품 총 2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회장에는 나탈리 레테 협업 상품을 살 수 있는 ‘미니 마켓’도 진행한다. 프랑스 브랜드 ‘바자테라피’의 테이블, 덴마크 브랜드 ‘아비니다홈’의 주방 용품, 일본 브랜드 ‘디자인팜’의 인형 등을 선보이며 나탈리 레테가 직접 제작한 가방, 스카프 등도 선보인다.

나탈리 레테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닷새간 잠실점 에비뉴엘 문화홀에서 나탈리 레테가 내한해 라이브 페인팅을 시연하며 잠실점 문화센터에서는 작품과 예술에 대한 강의도 직접 진행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아트 마케팅은 예술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쇼핑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떠오르는 마케팅 전략”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관련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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