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2016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공개했다. 업계 예상대로 일반 모델과 측면 ‘엣지’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됐다.
최대 라이벌 애플의 제품을 5000명이 넘는 청중들 앞에서 ‘디스’할 만한 자신감일까. 삼성 ‘갤럭시S7’, ‘갤럭시 S7 엣지’는 현존 최강 사양으로 무장한 모습으로 공개됐다. 두 제품은 방수ㆍ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했다. USB 커버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배터리도 전작보다 대폭 늘렸다. 갤럭시S7은 ‘갤럭시S6’(2550mAh)보다 용량을 18% 늘린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갤럭시S7 엣지는 ‘갤럭시S6 엣지’(2600mAh)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두 모델 모두 유ㆍ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제품 공개 후 월스트리트저널은 “실제로 중요한 기능들을 개선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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