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멤버십 강화..한달만 써도 등급↑

  • 등록 2014-10-30 오전 9:16:47

    수정 2014-10-30 오전 9:16:4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자사 가입자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요금제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새로운 멤버십 체계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VIP 이상 가입자에게는 업계 최대인 영화 예매권 24매와 멤버십 포인트 30만점을 제공키로했다.

멤버십 개편 핵심은 가입자의 전월 이용 요금제에 따라 멤버십 등급을 매월 부여하는 데 있다. 또 일반, 실버, 골드, VIP 4단계로 구분하던 멤버십 등급은 다이아몬드, VVIP를 더해 6개 등급으로 세분화했다.

지금까지는 가입자들이 1~2년 동안 연 90만원에서 100만원의 통신료를 납부해야 무료 영화 관람 등 VIP 혜택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최소 1개월만 VIP 등급의 요금을 써도 가입자 등급이 상향된다.

LG유플러스 측은 “요금제를 기반으로 매월 등급에 변화를 준 방식은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처음”이라며 “특정 통신사를 장기간 이용하지 않더라도 최상위 등급 멤버십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게 한 게 요점”이라고 설명했다.

멤버십 포인트도 강화했다. 최고 등급인 VVIP의 경우 연간 최대 30만포인트를 제공하고 VIP는 종전보다 12만점을 더 제공한다. 연간 최대 22만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멤버십 개편을 기념해 11월 한달 간 LTE8 무한대 80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 피자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멤버십 카드 최초 발급 가입자로 추첨을 통해 총 3600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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