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펜트라우스 "2.5억 할인받는 쿼드러플 역세권"

할인에 세감면 혜택..강남·여의도서 갈아타기 수요
5·6호선에 공항철도, 경의선 통과..출퇴근 '최고'
  • 등록 2012-10-23 오전 10:01:37

    수정 2012-10-23 오전 10:01:37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방금 강남 은마아파트에 살던 분이 계약했어요. 더 넓은 새 아파트로 갈아타는데 보유세도 비슷하다며 만족해 하시더라고요. 원래 보유했던 집을 팔아 일시불로 계약하는 것이어서 선납 할인까지 받는 데다 입주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없는 것도 좋아하시고요. 교통여건이 좋아 용산, 여의도 등에 살던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경우도 많죠.”(김미영 LH 서울지역본부 판매고객본부 과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172 일대에서 주상복합 ‘마포 펜트라우스’ 잔여분 60가구를 선착순 무이자 할부로 분양중이다. 총 476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4~104㎡는 모두 분양이 끝났고 현재 전용 115㎡ 25가구, 152㎡ 35가구가 남았다.

LH는 이 주상복합을 3년 전 첫 분양 때보다 최고 2억5000만원(평균 16.1%) 할인해 팔고 있다. 잔금 70%도 2년동안 무이자로 유예해 준다. 입주잔금과 할부금을 일시에 조기 납부할 경우 전용 115㎡는 7800만원, 152㎡는 1억1200만원의 추가 가격할인 효과(약 8.7%)도 누릴 수 있다. 모두 따지면 23.4%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

잔금 유예조건을 활용하면 2년동안 전세가격의 절반에 이자 부담없이 살 수도 있다. 분양가가 8억9921만원인 전용 115㎡은 현재 전세 시세가 5억~5억3000만원에 형성되어 있지만 분양계약을 하면 2억6977만원에 입주할 수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주택이어서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9·10 대책’ 수혜로 연말까지 계약하면 분양가가 9억원 이하인 전용 115㎡는 양도세를 입주 후 5년간 전액 면제 받는다. 취득세도 연말까지 종전의 절반(세율 1~2%)만 내면 된다.

인근 B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 수요가 상당하고 중소형은 일찌감치 마감됐다”며 “이 주상복합이 대형주택 미분양 탓에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4개 노선이 환승하는 ‘쿼드러플 초역세권’이어서 투자가치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 주상복합은 지하철 5호선, 6호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공덕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연말이면 경의선이 개통돼 공덕역과 연결될 예정이다. 여의도나 서울 시청, 신촌, 용산 등 도심과도 가깝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다.

LH는 절약형 설계로 주상복합의 단점인 관리비를 대폭 낮췄다. 한달 3.3㎥당 관리비는 3000원 안팎이다. 강제환기시스템을 일반분양 전 주택에 적용하고, 발코니 확장부위에 알루미늄 이중창, 칼라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이슬맺힘을 막고 단열효과를 극대화했다. 모든 주택에 시스템에어콘 등 풀옵션이 적용된다. 분양문의: 02-703-7010, 02-2062-0592
마포 펜트라우스 조감도(자료: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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