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2010년까지 강변북로 일부구간과 노량대교 하부공간이 시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일 총 155억원을 투입해 반포대교 북단~중랑천 합류부와 노량대교 하부~반포천 하부구간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될 강변북로 하부구간은 반포대교 북단 하부 둔치부터 금호나들목, 중랑천 합류부로 이어지는 폭 15~50m 구간 3.8km 구간과 노량대교~원불교, 반포천 합류부로 이어지는 총 연장 2.2km 구간이다.
강변북로 하부구간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되며 금호 나들목에는 빌리지 커뮤니티 플라자(Village Community Plaza)가 조성된다. 또 반포대교 북단 하부 둔치에는 포토 존 등이 만들어진다.
동작대교와 여의도를 잇는 노량대교 하부구간은 이벤트광장, 야외공연장 카페테리아,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특히 흑석초등학교 앞 소공원은 자전거 휴게소, 데크로드 등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