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스, 홍수예보용 `낙동강 강우레이더` 가동

  • 등록 2009-06-11 오전 10:20:19

    수정 2009-06-11 오전 10:20:19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케이엠에스(038830)는 11일 지난 2007년 수주한 국토해양부의 낙동강 홍수예보용 레이더(아래 사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낙동강 유역 경북 청도군 비슬산 조화봉(해발 1057미터)에 설치된 강우 레이더는 2004년 수립된 `전국 강우레이더 설치 및 홍수 예경보시스템 개선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제 1호로 설치된 것이다. 총 사업비는 140억원이며 착공 33개월만에 준공됐다.

비슬산 강우레이더는 150초마다 반경 100km이내의 강우량을 측정하는 최첨단 장치로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와 돌발 강우에 대한 정확한 관측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정부가 4대강 주요하천과 태백산맥 등에 총 11기의 레이더 설치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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