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아차(000270)에 따르면 쏘울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모두 3228대가 판매돼 경쟁차종인 도요타 xB(2036대)를 크게 앞서며 기아차의 현지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쏘울의 이런 실적은 현지 시장에서 유력 인사와 매체들의 잇따른 호평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유일의 전국지인 USA투데이지는 "쏘울이 기아차의 새로운 이미지를 정립하고 있다"며 "기아차 쏘울이 베스트셀러 카에 등극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 미국의 유력 자동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5개 최상의 선택차종`에 선정됐으며 지난 3월에는 국산차 처음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9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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