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 2개 채널로 월드컵 생중계 쏜다

기존 스포츠채널 14번 + 9번..2개 채널 통해 `독일로`
  • 등록 2006-06-05 오전 10:27:14

    수정 2006-06-05 오전 10:27:14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위성DMB 서비스사업자인 TU미디어는 SBS스포츠, MBC ESPN과 계약을 맺고 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독일월드컵 경기 등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U미디어는 관계자는 "기존의 스포츠 채널인 14번에다 9번 채널을 추가, 2개 채널을 통해 독일월드컵의 모든 것을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U미디어는 독일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고, 이용자들의 요구를 수용해 2개 채널 확대편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TU미디어는 자체제작채널 `채널 블루`를 통해 월드컵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토고 전이 열리는 오는 13일 오후2시에는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윤도현 밴드의 공연을 녹화방송하고 월드컵 특집 3원 생방송도 진행한다. 또 이날 오후 5시부터 새벽 5시까지 시청앞 광장인근 프라자 호텔에서 위성DMB 가입자 1000여명과 함께하는 월드컵 응원파티 `당신의 특권! 열정`도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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