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임종윤기자] 인터넷 경제통신사 이데일리는 19일 한국DMB(대표 김경선)와 지상파DMB 방송사업 및 컨텐츠에 관한 제휴를 체결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이데일리는 실시간 경제 미디어의 특성을 살려 향후 한국DMB의 방송 채널에 경제, 금융 관련 뉴스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데일리는 이 같은 협력사업을 통해 컨텐츠 제공비와 러닝 로열티를 받게 되며, 한국DMB는 주요 타깃이 될 20~30대 시청자에게 실시간 경제 컨텐츠 제공 시스템을 구성, 특화형 데이터 채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급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연동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경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새로운 개념의 방송 서비스를 사업모델로 하고 있다.
한국DMB 전윤중 팀장은 "이동형 매체의 특성상 뉴스정보, 특히나 실시간 경제뉴스는 향후 DMB만의 킬러 컨텐츠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이데일리의 경제전문 취재 인프라와 한국DMB의 이동통신 컨텐츠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결합,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한국DMB는 현재 이데일리를 비롯, 국내 우수 컨텐츠 제공사들과 컨텐츠 제휴 및 공동 사업진행에 대한 MOU체결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