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LCD 장비업체
파이컴(39230)은 초소형미세가공시스템(MEMS) 기술을 이용한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검사장치 `멤스 유닛(MEMS UNIT)`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완성된 TFT-LCD 패널을 모니터나 TV로 조립하기 전 영상신호를 이용해 패널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장치다. 기존 제품이 60㎛(10만분의 1미터) 까지 검사할 수 있었던 데 반해 정밀도가 2배 이상 높아져 30㎛ 까지 검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파이컴 관계자는 "LCD 생산업체와 제품 테스트를 끝낸 상태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25㎛이하의 규격까지 측정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