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5일 대만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한국시각 오전 11시 1분 현재 저장보다 102.51포인트(1.74%) 오른 5976.9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미국의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반도체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세계최대 주문형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1.67% 상승했다. 오늘중 글로벌파트너와의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도 TSMC의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 경쟁업체인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의 주가 또한 3.00% 올랐다.
컴퓨터관련주는 대만최대 마더보드업체 아즈텍컴퓨터 2.38%, 노트북컴퓨터 제조업체 콴타컴퓨터는 2.01% 올랐다. PC부품업체 혼하이정밀도 3.07%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증시에선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를 배경으로 DBS그룹홀딩스를 비롯한 경기민감주가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가 엿새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ST지수는 11.98포인트(0.66%) 상승한 1820.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싱가포르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경기민감주가 일제히 올랐다.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는 1.40% 상승했고 부동산업체 시티디벨로프먼트는 0.70% 상승했다. 신문발행업체 싱가포르 프레스홀딩스도 0.85% 지수를 늘렸다.
반도체주도 전장 나스닥지수 상승에 고무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3위 주문형반도체업체인 차터드세미컨덕터는 2.00% 올랐고 ST어셈블리테스트도 1.90% 상승했다. 전자부품업체 벤처 매뉴팩처링도 2.87%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267.71포인트(2.50%) 상승한 1만971.83포인트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