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금리인하 의구심 해소…환율, 1333.6원으로 하락 출발

3.0원 내린 1333.6원에 개장
美고용 연간 수정치 81만명 하향 조정
7월 FOMC 의사록서 대다수 금리인하 지지
9월 금리 인하 가시화에 달러화 약세
장 초반 외국인 국내 증시서 순매도
  • 등록 2024-08-22 오전 9:25:39

    수정 2024-08-22 오전 9:25:39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 초반대로 하락 출발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미국 연간 고용지표 수정 데이터를 통해 9월 금리 인하가 확실해지면서 달러화 약세를 따라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
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6.6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7원 내린 1333.9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1333.6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4.8원) 기준으로는 1.2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연간 수정치가 발표됐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 동안 비농업 고용 수치가 기존에 발표된 것보다 81만8000명 하향 조정됐다. 2009년 이후로 가장 큰 하향 조정 폭을 기록했다.

7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대다수가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9월 금리 인하가 확실해지자 달러화는 추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저녁 8시 20분 기준 101.14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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