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화상상담 무인점포 열어…저녁 6시까지 운영

  • 등록 2024-04-01 오전 9:09:14

    수정 2024-04-01 오전 9:09:1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은행은 무인점포인 ‘디지털 익스프레스’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 익스프레스’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개설해 전국 10개의 ‘디지털 익스프레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은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4시에서 저녁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인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43개에서 56개로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올해 안에 ‘디지털 익스프레스’를 3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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