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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택배 만 5주년 당일인 3월 25일에는 ‘반값데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리동네GS’ 앱에서 반값택배를 접수하면 GS&POINT 900포인트가 지급되는 것. 반값택배 최저 가격이 18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고객은 절반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반값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GS POSTBOX 회원 대상으로는 3월 7일부터 31일까지 25일 간, 반값택배 접수 후 퀴즈에 응모하면 최대 2300원 할인 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론칭 첫해 약 9만 건 수준이던 반값택배의 연간 이용 건수는 지난해 기준 1200만 건, 월평균 100만 건 규모로 늘어났다. 올해 1월에는 누적 이용 건수가 3000만 건을 넘어섰다. 일반 택배의 반값 수준인 초저가 택배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중고 거래 활성화가 성장의 기폭제가 됐다. 조금이라도 더 아끼려는 중고 거래에서 배송비 절약을 위해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수요가 크게 폭발한 것이다.
반값택배의 성장은 GS25 가맹점 집객, 추가 매출 효과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1건 발생 시 택배 발송인과 수취인 2명이 각각 GS25를 방문하게 되는 서비스 구조 상 반값택배를 통한 순수 집객 효과만 누적 5800만 명 규모로 환산된다. 대한민국 인구수(5175만 명)를 감안할 시 국민 1인당 최소 1번이 이상은 반값택배를 찾아 GS25를 방문한 셈이다.
이은지 GS리테일 생활플랫폼팀 매니저는 “국민택배로 거듭난 반값택배가 어느덧 5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혜택 가득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비롯해 반값택배 고도화를 통해 택배 서비스의 가격 부담 축소 및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