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공장은 바스프의 세계 최대 규모 단일 TPU 생산 라인으로, 무인 운반 차량 및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바스프 글로벌 기능성 소재 사업부 마틴 융(Martin Jung) 사장은 “새로운 공장을 통해 공업, e-모빌리티 및 신에너지 부문에서 특히 증가하고 있는 TPU 시장 수요를 충족하며 아태지역의 핵심 고객 산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공장을 통해 아시아에서 혁신적이고 재활용 가능한 엘라스톨란TPU 솔루션의 공급을 강화하며 보다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는 2025년까지 잔장 페어분트 생산단지를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페어분트 생산단지는 바스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사업으로 완공까지 약 100억 유로(약 14조 5000억원)가 투입된다. 잔장 페어분트는 독일 루트비히스하펜(Ludwigshafen),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페어분트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페어분트 생산단지가 될 전망이다.
한편, TPU 소재는 고강도, 유연성, 내마모성 등 탁월한 특성을 지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특히, 고급 응용 분야를 위한 TPU 시장의 성장은 증가되는 규제 요건 및 향상된 지속가능성 성능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 증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