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함께 나만의 작품 만든다…'아트 트랙 제주' 아티스트 토크

윤경덕·씨킴 작가 등 참여
함덕해수욕장서 비치 클린 액티비티
  • 등록 2023-09-21 오전 9:12:53

    수정 2023-09-21 오전 9:12:5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아트 페스티벌 ‘아트 트랙 제주 2023(ART TRACK JEJU 2023)’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1일까지 열리는 ‘아트 트랙 제주 2023’은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스피커(SPEEKER)가 마련한 새로운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제주를 여행하며 복합문화공간부터 미술관, 편집샵, 카페, 브랜드 스토어 등 19곳의 제주 핫플레이스에서 국내외 아티스트 39인의 예술 기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윤경덕(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씨킴, 성립, 조이 유 작가와 인플루언서 김하정(사진=스피커).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작가가 직접 도슨트로 나서 전시를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한다. 아트 클래스에서는 작가의 작업 방식을 직접 배워 나만의 작품을 만든다. 비치 클린은 제주 해안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 정화 활동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사전 모집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9월 23일 복합문화공간 ‘하우투플레이’에서는 해체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윤경덕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같은 날 윈드스톤 갤러리를 운영하는 ‘윈드스톤 북카페’에서는 아티스트 씨킴(CI KIM)의 개인전 ‘Who are you?’를 기념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함덕해수욕장에서는 이니스프리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후원하는 비치 클린 액티비티를 진행한다. 비치 클린에는 제주 토박이 서퍼이자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웰니스 인플루언서 김하정과 제주도 바다 정화 활동 단체인 세이브제주바다가 함께한다. 9월 26일 ‘코사이어티 빌리지 제주’에서는 드로잉 아트를 선보이는 성립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를 만나볼 수 있다.

윤경덕 작가 전시 전경(사진=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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