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브라우저에서 문서 편집 쉽게"…네이버·폴라리스오피스 협력

네이버 웨일, '폴라리스오피스' 웹 지원
  • 등록 2023-04-21 오전 9:15:54

    수정 2023-04-21 오전 9:15:54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는 자사 웹브라우저인 웨일 브라우저에서 웹 기반 문서 작업 소프트웨어(SW) ‘폴라리스오피스 웹’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에 ‘오피스 문서 뷰어’를 기본 탑재해 한글(HWP),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문서를 브라우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번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웨일 브라우저에서 문서 편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네이버와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20201년 웨일북 내 폴라리스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향후에도 웹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웹 기반 문서 SW 부분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웹 기반 문서 SW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로그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문서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유저 퍼스트’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네이버 웨일과 전 세계 1억22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폴라리스오피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편리한 브라우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구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은 “원격근무가 잦은 현대사회에서 웹 기반 문서 SW의 필요성과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웹 오피스 시장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사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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