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폭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9개월 만에 2만 8000달러를 넘어서자 가상화폐 관련주가 강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비덴트(121800)는 전 거래일 대비 10.96%증가한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 대비 6.55% 상승한 4880원에
위지트(036090)는 전 거래일 대비 4.32% 증가한 773원에 거래 중이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의 대주주다. 우리기술투자는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된다.
앞서 SVB 등 글로벌 금융리스크가 확산하자 탈중앙은행적 화폐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쏠렸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4.64% 급등한 2만824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