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할린 귀국동포 전용단지에 고령자 쉼터 개관

  • 등록 2022-09-16 오전 9:58:37

    수정 2022-09-16 오전 9:58:37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할린 귀국 동포 전용 주거단지인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에 ‘어울더울 고령자 쉼터’를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향마을은 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을 돕기 위해 LH가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 건립한 50년 공공임대아파트다. 현재 사할린 귀국 동포 480가구, 770명이 살고 있다.

LH는 고령층이 많은 고향마을 입주자 특성을 고려해 7월부터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노인정 시설을 개선하고 노후화한 운동기구를 교체했다. 이번 어울더울 쉼터도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중 한 가지로 추진됐다.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으로 단지 내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들이 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LH는 앞으로도 사회배려계층과 지역사회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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