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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타일런은 롯데백화점에서 자체 기획한 국민 참여 마라톤 대회다. 2017년 첫 대회 이후 누적 참여 인원만 1만 5000명에 달할 정도로 유통업계의 최대 마라톤 행사로 입지를 다졌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회가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가을 3년만에 다시 대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엔데믹으로 액티브한 활동을 추구하는 수요를 반영해 이번 대회는 ‘음악’을 테마로 삼아 ‘달리기의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많은 러너들이 음악을 들으며 뛰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참가자들에게는 스페셜 러닝키트도 지급한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와 함께 스포츠 브랜드 카파와 콜라보한 러닝 티셔츠와 짐색 그리고 헤어밴드·양말·타투 스티커 등 달릴 때 필요한 용품들을 키트에 구성했다. 해당 키트에는 환경의 의미도 담았다. 키트를 담은 포장 패키지는 롯데백화점의 ESG 캠페인인 ‘리얼스’의 테마를 담아 재활용 가능한 종이포장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동안 국내의 많은 러닝 대회가 중단되어 러너들이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는 대회에 대한 염원이 컸다”며 “음악으로 즐거움을 더한 이번 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스타일런만의 개성을 발전시켜 국내를 대표하는 러닝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