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직관적이고 간명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모바일 웹사이트의 경우 카드 및 금융상품 신청 등 주요 기능만 남기고 고객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PC 웹사이트의 경우 사용자 경험(UX) 개선을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 등 사용자 환경(UI)를 완전히 바꿨다.
회사측은 “웹사이트 내 텍스트의 양을 줄이고 이미지 비중을 높였다”며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메뉴를 기존의 9개에서 6개로 줄이고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플레이트 이미지를 활용한 배너를 상단에 배치해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너 모양에도 카드 플레이트 비율을 적용해 현대카드의 정체성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고 가독성 제고를 위해 글자 크기도 키웠다”며 “현대카드의 기업서체인 ‘유앤아이뉴(YouandiNew) 가변서체’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
새로운 기능도 대폭 추가했다.
이외에도 신규 고객 모집 채널의 역할을 부여한 모바일웹은 로그인 기능을 없애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신분증 및 휴대폰을 통한 본인인증 과정만 거치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을 이해하면서도 동시에 고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의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며 “상품 검색부터 가입, 결제, 명세서 확인 등 신용카드 이용의 전 과정을 디지털 채널에서 이용하는 고객이 대다수인만큼 보다 쉽고, 편리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현대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