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PC·모바일 웹사이트 개편

고객편의성 제고·간결한 디자인 적용
고객이 원하는 카드 찾아주는 ‘카드 파인더’ 기능 신설
  • 등록 2022-02-18 오전 9:28:56

    수정 2022-02-18 오전 9:28:56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현대카드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PC와 모바일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을 대폭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직관적이고 간명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모바일 웹사이트의 경우 카드 및 금융상품 신청 등 주요 기능만 남기고 고객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PC 웹사이트의 경우 사용자 경험(UX) 개선을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 등 사용자 환경(UI)를 완전히 바꿨다.

회사측은 “웹사이트 내 텍스트의 양을 줄이고 이미지 비중을 높였다”며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메뉴를 기존의 9개에서 6개로 줄이고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플레이트 이미지를 활용한 배너를 상단에 배치해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너 모양에도 카드 플레이트 비율을 적용해 현대카드의 정체성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고 가독성 제고를 위해 글자 크기도 키웠다”며 “현대카드의 기업서체인 ‘유앤아이뉴(YouandiNew) 가변서체’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현대카드)
이와 함께 고객이 신용카드를 가입하는 과정에서 이해하기 힘든 용어를 쉽고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범용신용카드(GPCC) 등 주요 신용카드 상품들은 ‘현대 오리지널스’로,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는 ‘챔피온 브랜즈’로 분류표기해 고객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새로운 기능도 대폭 추가했다.

먼저 고객이 원하는 카드를 찾아주는 ‘카드파인더(Card Finder)’ 기능을 신설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분야를 선택하고 원하는 연회비 구간과 원하는 혜택 유형을 선택하면 현대카드의 모든 카드 가운데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신규 고객 모집 채널의 역할을 부여한 모바일웹은 로그인 기능을 없애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신분증 및 휴대폰을 통한 본인인증 과정만 거치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을 이해하면서도 동시에 고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의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며 “상품 검색부터 가입, 결제, 명세서 확인 등 신용카드 이용의 전 과정을 디지털 채널에서 이용하는 고객이 대다수인만큼 보다 쉽고, 편리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현대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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