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시리즈A 투자를 진행했던 기존 투자기관 중 현대기술투자,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수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110억 원을 재투자했고,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비롯한 5개 기관에서 70억 원을 새롭게 투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공경철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와 나동욱 세브란스재활병원 전문의가 공동으로 창업한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으로, 보조력을 정밀하게 전달하는 구동기술과 신체에 부착하는 센서 없이 의도파악이 가능한 인지기술을 기반으로 신체에 착용하여 근력을 보조하는 로봇을 개발 중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웨어러블 로봇 제품의 생산과 영업 인프라를 다지고, 탁월한 능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인재들을 위한 최고의 놀이터를 만들 것”이라며 “웨어러블 로봇을 이용하여 재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보조, 나아가 근력 증강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