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양·창원서 공공분양 2680호 나온다

LH, 이달 분양·임대주택 총 4949호 공급
  • 등록 2021-09-07 오전 9:20:56

    수정 2021-09-07 오후 10:17:59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에서 분양과 임대주택 4949호를 공급한다.

LH는 이달 인천광역시·경기도·경상남도에서 공공분양 2680호, 국민임대 1627호, 영구임대 642호를 포함한 4949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공공분양 물량 가운데 인천 검단 AA13-1, AA13-2블록이 포함됐다.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일원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이달 중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인천검단지구는 지구 내 인천 1호선(계양역~검단신도시) 연장, GTX 노선 신설,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인천2호선 김포-일산 연장 등의 교통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계획대로 광역교통망이 건설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주택은 총 1666호(△74㎡형 629호, △84㎡형 1037호)이며 이 중 85%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으로, 15%가 일반공급으로 할당된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9월말) △당첨자 발표(10월) △계약체결(12월)을 거쳐 2023년 입주 예정이다. 접수일은 공급유형별로 다르며, 계약체결 또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 진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일원에 위치한 ‘고양지축 B1블록’도 이달말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고양지축지구는 인근에 북한산이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국도1호선과 서울외곽고속도로를 통해 일산, 양주, 파주 등으로 이동이 편리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단지 남서측에 지하철3호선 지축역이 위치해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근린공원 및 초·중학교 등이 위치해 주거여건도 우수하다.

공급주택은 △59㎡형 386호, △84㎡형 226호, 총 612호이며 중 85%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으로, 나머지 15%가 일반공급으로 할당된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10월초) △당첨자 발표(10월말) △계약체결(12월)을 거쳐 2024년 입주 예정이다.

아울러 ‘안단테 창원가포 A-2블록’ 청약도 이달 진행한다.

이밖에 ‘화성비봉 A-4블록’, ‘아산탕정 2-A15블록’을 포함한 임대주택도 이달 공고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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