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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메드팩토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백토서팁 임상 중단 등 루머가 돌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회사의 임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피츠버그대학과 흑색종 환자 대상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 계약은 3자간 이뤄진 계약으로 머크의 백토서팁,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중단과는 명백히 배치되는 내용”이라며 “오히려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에는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 중 글로벌 데스모 이드 종양 ‘백토서팁, 이매티닙(imatinib)’ 임상 2상(허가용 임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라며 “임상과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ODD) 및 패스트 트랙 지정 프로세스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향후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백토서팁과 ‘오니바이드(Onivyde)’ 병용요법 전임상 결과 발표를 비롯한 BAG2, DRAK1 타겟 전임상 파이프라인들의 연구 성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하반기(6월 ASCO, 9월 ESMO, 11월 SITC)에도 주요 글로벌 학회에서의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임상 2a상 결과 발표들이 예정된 만큼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