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폭발물 있다” 허위신고.. ‘경기도 신고자 추적중’

  • 등록 2020-10-10 오후 10:38:12

    수정 2020-10-10 오후 10:38:12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10일 접수돼 경찰 등이 수색을 벌였지만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분께 제주공항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119 신고 문자 서비스로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한국공항공사 등은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 등을 동원해 2시간 가까이 수색작업을 벌였다. 현장 수색 결과 공항 내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경기 지역에서 이번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보고 허위 신고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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