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과일 초코퐁듀키트 3종 출시

달고나 라떼 등 직접 만드는 상품 인기
포도, 방울토마토, 딸기 등 3종류 구성
키트 안에 꼬치, 용기, 가루 등 모두 들어 있어 편리
  • 등록 2020-04-13 오전 8:38:41

    수정 2020-04-13 오전 8:38:41

고객이 CU 초코퐁듀키트를 이용해 집에서 가족과 과일 초코퐁듀를 만들고 있다.(사진=BGF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U는 과일 초코퐁듀키트 3종(딸기, 컬러 방울토마토, 컬러 포도)을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 등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달고나 라떼, 수플레 등 소비자가 직접 조리에 참여해야 하는 이른바 ‘자진 노동 상품’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단 설명이다.

초코퐁듀키트는 고객이 직접 과일꼬치에 초콜릿을 코팅해 즐기는 DIY 상품이다. 하트 모양 키트 안에는 과일, 꼬치, 전자레인지용 용기, 다크초콜릿 가루 등 초코 퐁듀 만들기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갖춰져 있어 별도의 준비물 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포도초코퐁듀키트(3500원)’에는 청포도와 적포도가, ‘방토초코퐁듀키트(3500원)’에는 아삭한 식감의 국내산 대추방울토마토를 동봉했다. ‘딸기퐁듀키트(4000원)’는 이달 말까지 시즌 한정으로 운영한다. 조리를 위해선 초콜릿 가루가 담긴 전용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 간 두 번 조리해 초콜릿을 녹여야 한다. 이후 꼬치에 꽂은 과일에 초콜릿 옷을 입혀 5분 간 건조하면 된다.

해당 상품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나기 어려워진 친구, 연인, 동료 등에게 마음과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CU배달서비스를 통해서도 운영된다.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이나라 MD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지루해진 고객들이 재미요소가 가미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트렌드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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