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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김소진(38)이 영화 ‘더 킹’의 ‘안희연 검사’ 역으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 백상예술대상에 이은 쾌거다.
김소진은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 영화제’에 김해숙(재심), 문소리(특별시민), 전혜진(불한당), 김영애(판도라)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합 끝에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김소진은 배우 오지호,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 연극 ‘라빠르트망’에 출연 중이다.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미스터리한 여인 ‘알리스’ 역으로 열연해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라빠르트망’은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