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부토건, 닷새째 신저가…대규모 채무인수 결정

  • 등록 2015-08-11 오전 9:30:47

    수정 2015-08-11 오전 9:30:4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부토건(001470)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장불가에 따른 대규모 채무 인수 결정 소식에 급락 중이다.

삼부토건은 1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 대비 16.94% 내린 304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5거래일째 급락중이다.

삼부토건은 이날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 PF 대출에 대한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산업의 중첩적 채무인수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채무 인수금액은 3190억원이다.

삼부토건은 제9차 대주단 자율협의회 안건인 ‘채권행사 유예기간 연장’이 최종 부결됨에 따라 대주단 운영협약이 중단되어 헌인마을 PF대출도 연장이 어렵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무인수인으로서 대출금을 상환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채권단 대리은행으로부터 접수받으며 전날 하한가 마감했다.

▶ 관련기사 ◀
☞삼부토건, PF 대출 3200억원 채무 인수
☞[특징주]삼부토건, 9000억대 대출 연체 소식에 하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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