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75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된 당뇨신약이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를 최대 한 달까지 연장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발표에 따르면 모든 투약군에서 HbA1c가 7% 이하로 감소했고 HbA1c 목표치인 7%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임상 대상 환자에서 체중변화 효과도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학회에서 당뇨 없는 비만환자 297명을 대상으로 20주간 진행한 임상 2상 결과도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주 1회 투여군과 2주 1회 투여군 모두에서 체중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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