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기준 국내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2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했다”며 “예상치를 9.4% 밑돌긴 했지만 이미 낮아진 눈높이를 어느 정도 충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이 29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디스플레이·운송·통신서비스업종이, 전분기 대비해서는 보험·유틸리티·증권업종이 실적 개선세를 보이리란 전망이다.
그는 “실적이 수반되는 종목과 함께 올해 지난해보다 실적이 나아지리란 전망에도 그동안의 랠리에서 소외됐던 종목에 관심 둘 때”라고 역설했다.
실적호전종목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S-OIL(010950)) 현대중공업(009540) GS(078930) 현대로템(064350) 등이, 코스닥시장에서 덕산하이메탈(077360) 미디어플렉스(086980) 에스맥(097780) ISC(095340) 등이 각각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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