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해외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에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거래일 연속 강세다.
4일 오전9시10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전날보다 3.72%(1700원)오른 4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세계 최고속(분당 1080m) 엘리베이터를 개발한 뒤로 수출이 늘고 있다”라며 “내수와 함께 수출도 증가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 이후 서비스와 해외수출을 늘리고 있다”라며 “현대엘리베이터를 단순히 수입대체 내수기계주가 아닌 성장주, 실적 개선 주식으로 볼 수 있는 근거”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현대엘리베이터의 할인요소였던 현대상선 파생상품계약은 2015년까지 대부분 종료될 것”이라며 “현대상선 주가도 해운업황 부진에도 대북관계 개선가능성 등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작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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