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특수구조단 소속인 신 경위와 이 경위는 이달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유류공급선 충돌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때 기름을 온몸에 뒤집어쓰는 위험을 감수하고 화물선 훼손부위를 막아 오염 피해를 줄이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또 해경은 이번 사고 때 방제작업에 투입돼 공을 세운 남해해경청 항공단 박성배 경감을 포함해 14명에게는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신 경위는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간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