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당뇨병치료제 ‘아세토메트정’(성분명 메트포르민아세트산염)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에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 성분은 2007년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1차 당뇨병치료제로 지정됐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당뇨병치료의 1차 약물로 지정된 약물이다.
메트포르민 성분은 다른 성분의 치료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동등한 혈당강하 효과를 가진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메트포르민에 염산염이라는 부가성분이 추가된 아세토메트는 메트포르민의 위장관 부작용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아세토메트가 전임상시험에서 비만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추가 임상을 통해 비만 적응증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