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서울 남대문로 본사앞에서 열린 `LTE 전국망 선포식`에 참석한뒤 기자들과 만나 "가입자 숫자에 연연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고객이 지불하는 요금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경쟁사들이 앞다퉈 LE폰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하면서 가입자당 월매출(ARPU)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경쟁사가 우리보다 많은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해서 똑같이 경쟁할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정위는 최근 제조사와 이통사들이 짜고 단말기 출고가를 부풀린 뒤 차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호도했다며 제조사와 이통사에 수백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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