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빅5` 진입..에버랜드·서브원 `약진`

국토부 시공능력평가..대우건설은 6위로 하락
  • 등록 2011-07-28 오전 11:00:07

    수정 2011-07-28 오전 11:00:07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포스코(005490)건설이 국내 빅5 건설사에 진입했다. 반면 대우건설(047040)은 국내 4위의 자리를 포스코건설에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결과, 현대건설(000720)이 11조1201억원으로 3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10조2132억원), GS건설(006360)(8조5186억원), 포스코건설(7조9430억원), 대림산업(000210)(7조3632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우건설은 6조8919억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토건, 토목, 건축 등 공사실적에서 모두 3위를 기록하면서 대우건설을 끌어내렸다.

그 밖에 10위권 내에서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다.

10위권 아래로 보면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지난해 31위에서 올해 21위로 10계단 뛰어올랐고, STX(011810)건설도 38위에서 33위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에버랜드가 58위에서 47위로 11계단 올라온 것도 이채롭다. LG(003550)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은 지난해 73위에서 무려 21계단 오른 52위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005380)그룹의 현대엠코는 23위로 4계단 떨어졌고, 풍림산업(001310)이 6계단 떨어진 30위를 기록했다. 남양건설도 33위에서 43위로 10계단 하락했다.

부문별 평가를 보면 공사 실적과 기술능력, 신인도 평가에서 모두 현대건설이 1위를 차지했으나, 경영평가에서만 삼성물산이 1위에 올랐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실적, 경영상태, 기술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는 제도다.  
▲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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