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로 불리는 롱텀에볼루션(LTE) 관련주들이 시험전파 발사 소식에 오름세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에이스테크(088800)놀로지가 1.90% 오르며 5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노와이어(073490),
웨이브일렉트로(095270)닉스도 강세다.
국내 주요통신사들이 LTE 시험국을 설치하고 첫 시험 전파를 발사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16일 국내 최초로 800MHz(메가헤르츠)대역의 LTE용 시험주파수 사용허가 절차를 완료, 분당사옥에서 시험전파 발사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도 이날 경기 오산지역에서 LTE 상용화를 위한 시험망 가동에 들어갔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 부산, 광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부터 LTE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올 4분기 LTE 휴대폰 출시로 본격적인 성장 가도 달릴 것으로 판단, 관련 장비업체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