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마트 그리드 사업 본격화

한전에 무효전력보상장치 2기 공급
전기차용 충전장치와 충전소 사업 추진
  • 등록 2010-08-23 오전 10:20:58

    수정 2010-08-23 오전 10:20:58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효성그룹이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력 유연전송시스템의 핵심설비를 국산화한 데 이어, 전기자동차 충전장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004800)은 오는 9월 한국전력공사 신제주변전소와 한라변전소에 50MVA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일명 스태콤) 2기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0년대 말 효성은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스태콤(STATCOM)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해, 345㎸100MVA 스태콤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한전 미금변전소에서 시운전을 마치고, 이번 공급 계약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효성은 올해 안에 제주 행원 풍력발전단지에도 자체 개발한 스태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지난 5월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에 전기차용 충전장치를 출품했고, 올해 한전과 공동으로 전기차용 충전 스테이션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사업에 참여해, 추가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조현문 중공업PG(Performence Group)장은 "차세대 전력사업인 스마트 그리드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 40여 년간 전력 노하우를 쌓은 효성은 전력 유연전송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장치를 시작으로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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