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온라인을 통해 올바른 예방접종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염병 예방수칙`, `예방접종 일정 및 주의사항` 등의 정보가 소개된다. 또, 예방접종 사진/UCC 공모전, 전염병 예방 퀴즈, 그림일기 공모전(어린이대상)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와 추첨을 거쳐 약 180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제때에 받으면 최근 유행하는 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등 어린이 전염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자녀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빠진 예방접종은 의사 상담 후 반드시 예방접종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부터 홍역 등 아동 필수예방접종(8종)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전국 4200여곳)을 이용할 경우 아동 예방접종비의 약 30%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