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성남 여수와 군포 송정, 군포 당동2, 의정부 민락2, 시흥 목감, 고양 지축 등 수도권 6개 국민임대주택단지(약 7.4㎢)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된다.
국토해양부는 소득이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영구·국민·10년·분납형 임대주택과 중소형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위해 이들 6개 국민임대단지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공급 물량은 모두 4만5000가구다.
| ▲ 보금자리주택 전환지구 현황(자료 : 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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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 가구 수와 임대주택 세부유형에 대해 전환 고시 후 지구계획 및 변경 승인이 완료되면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 6개 지구는 지하철 분당선과 안산선, 1호선, 3호선을 비롯해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다. 도심에서 약 10~30km 이내에 있어 도심 접근성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실시계획이 완료된 의정부 민락2지구의 경우 지구계획 변경 승인 후 올 하반기 본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지구도 지구계획(변경) 승인을 거쳐 사업진행 속도에 따라 내년 이후 공급키로 했다.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되는 단지는 신규 지정된 보금자리주택지구와 달리 사전예약 없이 바로 본 청약에 들어간다.
| ▲ 보금자리주택 전환지구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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