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4월 객실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효도 여행지’와 ‘가족 여행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 삿포로와 이탈리아 로마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객실 승무원 2917명이 응답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인기 휴양지 태국 방콕(425명)과 미국의 대표적 휴양지 하와이(366명)가 뒤를 이었다.
또 최고의 가족 여행지로는 콜로세움 등 풍부한 유적을 간직한 이탈리아 로마(565명)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뛰어난 프랑스 파리(338명)가 각각 1,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가족 휴양지로 명성이 높은 괌(258명)은 3위에 올랐다.
프랑스 파리는 오랜 전통이 살아 숨쉬는 매력적인 도시 풍경과 세계적 박물관인 루브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