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신규 항공기로 ''B737-800'' 도입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제주항공은 신규 항공기로 'B737-800' 기종을 확정하고 2013년까지 15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우선적으로 내년 4월까지 'B737-800' 2대를 도입한다. 이후 2009년 3대, 2010년 3대, 2011년 2대, 2012년 2대, 2013년 3대를 차례로 들여올 예정이다.

'B737-800' 항공기는 189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회사측은 이 비행기를 좌석등급이 없는 모노클래스(mono class)로 운용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내년 5월부터 'B737-800' 항공기 2대를 좌석난이 심화되고 있는 '서울-제주' 노선에 우선 투입해 국내선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내년 1월까지 항공기 도입에 따른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운항승무원(기장 및 부기장), 객실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등으로 총 6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