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태호기자] 휴렛패커드(HP) 이사회가 경영 쇄신을 위한 방편으로 경영권 재분배를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HP 이사회가 지난 12~15일 동안의 연례회의에서 칼리 피오리나 회장겸 최고경영자(CEO)에 집중된 핵심 권한들을 다른 3명의 이사들에게 분배할 것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HP 이사회는 현 벤처 캐피탈리스트이자 전 HP 이사인 토마스 퍼킨스의 이사회 복귀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