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가격을 47만원으로 제시하고 매수(BUY)추천을 유지했다.
ABN암로증권은 지난 28일자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단순한 D램 메이커가 아니며 현재의 주가는 단순한 D램 메이커로서의 주가보다도 더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를 단순한 D램 메이커로서 평가했을
경우에도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는 33만원 정도라고 ABN암로는 밝혔다.
2000년말까지
삼성전자는 S램, 플래쉬메모리, 초박막액정표시장치, CDMA단말기, 컬러모니터, CD롬 등의 분야에서 각각 세계시장의 17%에서 30%까지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ABN암로에 따르면 D램의 경기 변동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며 2002년 하반기에나 가야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PC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경기하강의 가능성은 있지만 D램의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는 것이 ABN암로의 평가다.
이에 따라 최근의 주가하락은
삼성전자 주식을 싸게 살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기회라고 ABN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