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트,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디지털 사이니지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
12월 상장예정, 주관사 신한투증
  • 등록 2024-10-21 오전 9:25:35

    수정 2024-10-21 오전 9:25:3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디지털 사이니지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 벡트(대표 유창수)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벡트의 총 공모 주식수는 475만주, 희망공모밴드는 3500원에서 39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규모는 185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내달 22일부터 5거래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2월 4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벡트는 2006년 설립된 디지털 사이니지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이다. 고도화된 디지털 사이니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목적의 디지털 콘텐츠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하드웨어 제작 및 설치, 시스템 운영,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벡트는 지난 18년간 만여 개 고객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져온 탄탄한 기획력을 기반으로 전시 및 공연, 옥외광고, 미디어아트, 실외 미디어파사드, 교육용 인터렉티브 미디어, 스마트러닝, 가상현실(VR)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고객군 또한 일반 기업, 금융기관, 방송 및 언론사, 호텔, 공공기관 및 지자체, 학교 등으로 다양하다.

벡트는 프로젝터, LED 전광판, 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전자칠판 및 전자교탁 등 디지털 사이니지 하드웨어 제품을 직접 제작 및 판매, 유통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벡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9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나타났다.

유창수 벡트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공공 및 상업 공간에 설치해 특정한 정보를 전달하는 디지털 미디어”라며,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기술과 융합해 인터랙티브 콘텐츠, 몰입형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시티 건설, 랜드마크 조성을 포함한 도시 브랜딩 등과도 깊이 연관돼 스마트화를 추진 중인 국내외 곳곳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지속 성장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디바이스 및 콘텐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콘텐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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