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의 항암 제약사인 아베오를 인수한다고 밝힌
LG화학(051910)이 장초반 약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3.11%(1만9000원) 하락한 5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전날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미국 바이오 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미국 보스턴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 Chem Life Science Innovation Center을 통해 인수자금을 내고, 이후 특수목적법인을 신규 설립해 인수합병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LG화학의 아베오 인수에 대해 “시판중인 항암제를 확보하게 된만큼 국산 신약 중 첫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팩티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미국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